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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MA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넷플릭스 드라마

🎥 그 여자의 집 건너편 창가에 웬 소녀가 있다
 (The woman in the house across the street from the girl in the window)
: 와인에 약, 캐서롤, 과하다 싶은 상상력까지 섞어 버린 애나, 길 건너편에 핫한 이웃에게 집착하던 그녀가 살인을 목격했다. 혹은 아닐수도?

 

포스터에 낯익은 여자가 있더라고요.

"굿 플레이스" 라는 드라마에서 활약했던

여배우가 딱 있어서 조금 반가웠다.

 

 

나 이렇게 제목 긴 거 오랜만이다.

넷플릭스에 나오자마자 봤지만 이제야 리뷰를 써본다.

 

 

총 8화로 이루어져 있고

각 에피소드마다 30분 내외라 지루하지 않게 

훅훅 볼 수 있음


출처 Tumblr

 

'애나(크리스틴 벨)'는 잘나가던 화가였으나

불의의 사고로 아이를 잃고, 남편과 이혼까지 하게 된 여자이다.

담당의가 술과 약을 함께 복용하면 환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당부를 무시하고

매일 술과 약에 의존하면서 살고 있다.

 

그리고 비 온날에 딸을 잃은 기억으로 비 온날을 많이 무서워하는 여자이다.

그런 그녀의 집 앞에 새로운 이웃이 오게 된다.

 

 

'닐(톰 라일리)'가 이사를 오게 된다.

죽은 딸과 비슷한 또래의 여자아이와 함께.

그렇게 핫한 남자 닐과 러브라인을 꿈꾸면서 접근을 하게되는 애나.

 

출처 Tumblr

 

하지만 그에게는 예쁜 스튜어디스 여자친구가 있었다.

하지만 애나는 '리사(셸리 헤니그)'라는 여자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기면서 조사를 하기 시작한다.

 

뭔가 이상한 여자라는 것을 눈치채고, 창문을 통해 살펴보던 중 살인사건을 목격하게 된다.

 

바로 경찰에게 전화를 하고 그 집을 찾아가지만, 비 공포증으로 길에서 정신을 잃게된다.

눈을 떠보니, 닐은 우리 집에서 살인사건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고

사람들은 애나가 또 술을 많이 먹고 약을 먹어 환각을 봤다고 생각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그녀는 자기가 본 것이 확실하다고 믿으며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그러다 앞집의 닐이 옛날부터 폭력적이였고, 아내도 닐이 죽인게 아닐까 라는 가설을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발견된 팔레트 나이트 증거는 그녀가 범인이라고 지목하고 있었다.

그녀는 정말 환각때문에 자기가 죽인 것인지 혼란에 휩싸이고 있을 때,

캔버스에 그린 리사를 찢었다는 것을 발견하고 안심을 했다.

하지만 다락방에는 잡역부 뷰얼이 몰래 살고 있었으며,

그가 살인 전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면서 그에게 화살이 꽂히게 되고

뒤늦게 뷰얼을 쫓아가지만, 뷰얼로 죽어있었다.

 

알고 봤더니 닐의 딸 '엠마'가 죽였던 것이다.

자신의 동생을 임신한 엄마, 담임선생님, 리사, 아빠, 뷰얼까지...

엠마와 격한 몸싸움을 벌였고

전 남편이 그것을 보고 무죄를 입증 받게 된다.

 

후에 애나는 전남편과 재결합해 해피엔딩을 맞이하나 싶었으나

 

마지막화에서 시즌2를 암시하면서 끝나게 된다.


뭐라해야 할까...

1화부터 7화까지 범인을 위해 이끈 스토리가

8화에서 좀 허무하게 끝난다는 느낌이 있다.

한 회마다 30분 남짓으로 짧았지만

약간 마지막이 좀 부족한 느낌의 드라마였다.

 

시간이 많이 남아서 미치겠다 싶으면 추천한다.